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크루즈는 지난 3월 정식 운항을 시작한 이래 포항시민 4만여 명, 타 지역 관광객 6만 명이 이용해 누계 탑승객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10만 번째 포항크루즈 탑승자로 선정된 허윤희씨(28세, 구미)에게 꽃다발과 20만원 상당 영일대호텔 숙박권과 가족식사 이용권이 증정됐다.
행운의 크루즈 유람선 10만 번째 탑승객으로 선정된 허윤희씨는 “이번 달 모처럼 직장에서 휴가를 받아 처음 찾은 포항운하에서 10만 번째 탑승객이라는 뜻하지 않은 행운을 얻어 특별한 생일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행운을 안겨준 포항크루즈를 꼭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토 기업인들이 출연해 사회적기업으로 설립된 포항크루즈는 지난 3월 운항개시 후 평일에는 평균 500여명, 휴일에는 1300여명의 관광객이 이용, 당초예상보다 빠른 173일 만에 탑승객 10만 명을 돌파해 포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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