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00만 도시에 걸 맞는 사람 중심의 민선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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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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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 최성시장은 지난 22일 제18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100만 도시 진입에 따른 민선6기 고양시정의 10대 비전을 밝혔다.

시민의 안전과 행복,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5,020년 전 고양가와지볍씨와 고양600년의 역사‧문화적 전통을 계승하여 미래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평화통일특별시로 나아간다는 내용이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가 대한민국에서 10번째로 100만 도시가 된 이유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될 만큼 주거, 교육 환경, 시민소통, 지방자치 분야 등에서 고양시가 이룩한 특별한 성과 때문”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100만 도시에 걸맞게 고양시정의 패러다임을 철저히 사람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6기 고양시는 100만 시민의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재난위기관리시스템을 철저히 현장 중심으로 체계화하며,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여기에 방범 안전, 학교 폭력과 성폭력, 자살예방과 우울증 대책까지 시민 안전을 전방위적으로 챙길 계획이다.

일자리와 복지도 변함없는 시정의 중심축이다. 시는 1만 5천 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을 비롯하여 MICE산업, 화훼, 인쇄출판단지 육성 등으로 지역별 특성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을 지역경제 기반으로 정착시킬 신한류 문화관광 프로젝트도 민선6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복지예산 40% 확보를 유지하며 동 주민센터를 복지 허브로 만들고, 관내 530개 경로당을 어르신 건강과 일자리의 중심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고양형 여성친화도시 또한 민선6기의 중점 추진 사업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창조적 교육특구 조성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행복학교와 혁신학교의 확대, 진학상담을 통한 청소년 멘토링 등의 공교육 강화정책이 다양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민선6기에는 GTX사업의 조기추진과 고양형 버스 준공영제의 단계적 도입으로 고양의 고질적 문제였던 출퇴근길 교통 정체와 교통사각지대 문제가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분당선의 고양 유치를 성사시켜 GTX와 함께 남북교류 협력시대 동북아 물류 전진기지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러한 시정 운영과정에서 시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전면 개정하는 등 시민참여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더욱 보완될 예정이다.

또한 킨텍스 지원부지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매각을 통해 MiCE복합단지의 성공적 개발과 함께 재정 건전성 강화로 ‘전국 최초 부채 제로도시’를 이루는 새로운 목표도 수립했다.

이 외에도 시는 지역‧ 계층별 균형발전을 주요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덕양 지역에 건설되는 친환경자동차클러스터와 고양형뉴타운출구전략, 덕양 신한류 문화거리 조성 등이 도시의 조화로운 발전을 염두에 두고 진행된다.

최성 시장은 “100만 시민의 행복은 고양시 집행부와 시의회 사이의 진정성 있는 소통, 지속적인 대화와 해법 모색 속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 드린다”며 “앞으로 시와 시의회가 상호견제와 협력을 멋지게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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