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전 WBC 챔피언 홍창수, 송가연과 ‘의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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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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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룸메이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전 WBC 챔피언 홍창수 선수가 ‘룸메이트’ 송가연과의 ‘의리’를 지켰다.

24일 오후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일본여행에서 만난 전 WBC 챔피언 홍창수 선수가 송가연의 첫 프로 데뷔전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행을 택한 모습이 전파를 탄다.

한국에 도착한 홍창수 선수는 막내 송가연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룸메이트’ 식구들의 대기실에 깜짝 방문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글로벌 홈 셰어 여행에서 송가연은 경기 전 꼭 한번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전 WBC 챔피언 홍창수를 지목하며 일본행을 택했고, 직접 스파링대결을 펼쳐 필살기를 전수받은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창수는 열정적으로 배우려하는 송가연의 모습에 반해 그녀의 첫 데뷔전에 꼭 가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함으로서 의리를 빛냈다.

이윽고 룸메이트들과 홍창수는 송가연을 찾아갔고, 일본에서 직접 와준 홍창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홍창수는 직접 챙겨온 챔피언 시절 벨트를 꺼내어 송가연에게 안겨주며 시합을 앞둔 그녀의 사기를 더욱 충전시켰다고.

한편, 지난 방송에 출연한 바 있는 조세호의 아버지 역시 송가연의 첫 데뷔전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고 전해져 그녀를 향한 주위의 뜨거운 관심에 이목이 집중됐다.

전 WBC 세계 챔피언 홍창수 선수와 로드 FC 격투기 선수 송가연의 의리 넘치는 만남은 24일 오후 4시 50분 ‘룸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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