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최고 58층 4개동 규모 전용면적 100~209㎡ 구(40,43,55형) 총 766가구로 구성됐다.
건폐율이 8.99%에 불과해 단지 환경이 매우 쾌적하다. 동간 거리가 최대 46.5m로 건물 사이로 탁 트인 바람길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녹지율은 46%에 달해 단지 절반 가까이 조경공간으로 조성됐다.
올 6월 개장된 청라중앙호수공원과 연계되면 도심 속 친환경 아파트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이 개통되어 서울까지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먼저 국내 최초로 100㎫(메가파스칼)의 초고강도 콘크리트가 적용된 점이 눈에 띈다. 100㎫는 1㎠당 1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압축 강도로, 24㎫ 정도에 그치는 일반 아파트의 콘크리트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바람과 지진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면서도 건물 두께는 얇게 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고 외관도 더욱 미려해졌다.
효율적인 횡력저항 구조도 적용돼 초속 33m/s의 강풍과 규모 8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물 구조도 정사각형을 기본으로 한 일부 돌출형으로 만들어 지진과 강풍에 강한 아파트를 완성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이 10년 이상 쌓아온 초고층 건물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해 청라지구에서 제일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미 입주를 마친 이 단지는 시행사 보유분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서두르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청라지구의 아파트가격은 지난해 2분기 들어서 매매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청라지구(경서동)는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아파트 시세가 1000만원을 돌파했으며 올해에는 1050만원 선을 넘어섰다. 현재(올해 1분기) 청라지구 아파트는 1058만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10.7% 상승한 가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주택가격이 저렴하고 서울 출퇴근도 편리한 청라지구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지난해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와 청라BRT(간선급행버스)가 개통되면서 청라지구에서 서울로 출퇴근이 쉬워졌다. 또 올해 경인직선화도로도 일부구간이 개통되면서 교통체증도 크게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문의 032-29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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