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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혜리, 혈압 측정 불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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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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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혜리[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혈압을 측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배우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가수 지나, 혜리, 개그우먼 맹승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박승희가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신체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리는 혈압측정을 위해 기계에 팔을 넣었지만, 너무 얇은 팔뚝으로 인해 혈압계가 조여지지 않아 당황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혜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라미란은 입을 벌린 채 걸그룹의 마른 몸매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고, 홍은희 역시 자신의 팔뚝을 만져보는 등의 행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혜리, 얼마나 얇길래?", "진짜 사나이 혜리, 진짜 충격적이네", "진짜 사나이 혜리, 뭔가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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