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창업진흥원이 창업기업의 효율적인 마케팅과 판로개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25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22일 창업진흥원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창업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만들고자 뜻을 같이 하기로 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창업기업 입점 전용관 구축 △창업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판로 개척 △마케팅 연계지원 △창업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서울 목동의 '행복한백화점' 내에 4층에 창업기업 입점 전용관을 마련한다.
또 창업진흥원은 창업선도대학 등 중소기업청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배출된 창업기업의 우수 아이디어 제품을 선정해 입점시킬 계획이다.
특히 판매실적이 우수한 창업기업은 백화점 내 별도의 공간에서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용술 중소기업유통센터업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마케팅지원, 판로개척 등 창조경제 실현의 성공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 이라며 "향후 지원업체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창업기업에게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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