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안학교 교사 연수서 인순이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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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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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인가대안교육시설 교사도 참여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대안학교 교사 200명에 대한 전문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인가대안학교 교사 120명과, 80명의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교사가 참여한다.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교사까지 참여한 전국 단위 연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수는 대안학교 교사의 심리상담, 진로지도 등 전문적인 학생 지도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진로교육 및 청소년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강원도에서 다문화 대안학교인 해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가수 인순이가 강사로 나서 대안교육에 대한 철학과 경험을 공유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인가대안학교와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교사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갖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미인가대안교육시설 교사도 학령기 아동들을 지도하고 있는 만큼 전문성 신장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연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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