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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해커 공격으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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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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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의 서버가 해커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지난 2011년 PSN 개인 정보 유출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PSN에 담긴 7천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관리 부실을 이유로 25만 파운드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25일 게임스파크 등 외신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PSN에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발생한 현상이다.

이번 PSN 접속 오류는 해커 집단 리자드 스쿼드의 소행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리자드 스쿼드 측이 트위터를 통해 ‘PSN을 오프라인했다’는 글을 남겼기 때문이다.

리자드 스쿼드는 유명 해커 그룹으로 꼽힌다. 이 그룹은 블리자드의 배틀넷, 리그 오브 레전드, 이브 온라인 등을 대상으로 디도스(DDoS) 공격을 해왔다.

현재 소니 측은 아직 PSN 장애의 대한 원인을 밝히지는 않은 상태다. 회사 측은 조사 및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접속중단에 대해 사과했다. 

PSN의 접속 오류가 단순한 네트워크 장애인지, 리자드 스쿼드의 주장처럼 해킹에 따른 문제였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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