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국내 최초 IPTV용 UHD 셋톱박스 개발... "9월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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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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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인터넷TV(IPTV) 전용 초고해상도(UHD) 셋톱박스(수신기)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구현한 'B tv UHD' 서비스를 다음 달 초 상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B tv UHD' 셋톱박스를 통해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UHD 전용 콘텐츠를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하며, 콘텐츠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제공 콘텐츠 편수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이번 UHD 셋톱박스에 화면 속 화면(PIP) 기능과 음성검색 서비스를 구현했다.

PIP 기능은 VOD 방송을 보면서 화면 오른쪽 아래에 실시간 방송을 작은 창으로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음성검색 기술은 음성으로 콘텐츠명, 출연자의 이름·단축어('뮤직뱅크'→'뮤뱅') 등을 통해 해당 콘텐츠를 자동으로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UHD 셋톱박스 전파인증과 요금 약관신고를 곧 완료하고 내달 초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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