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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화학이 청소년을 위해 화학캠프를 개최하고 도서관을 짓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5일 LG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사회공헌활동 방향성을 '청소년에게 미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시민 파트너'로 세웠다. 이 방향성에 따라 LG화학은 낙후지역 및 지방 사업장 인근의 학교와 복지시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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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임직원들이 지난 2월 LG화학이 베트남 호치민 시 나베현의 짱떤킁 초등학교에 기증한 '희망 가득한 도서관'에서 현지 학생들과 책을 읽고 있다. [사진= LG화학]
LG화학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사업장 인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학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캠프가 개최됐고, 지금까지 총 20억원을 투입해 40차례에 걸쳐 화학캠프를 이어왔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고흡수성수지를 이용한 방향제 및 전해질 라이트볼, 태양광으로 가는 모형 자동차 등을 직접 만들며 화학 실험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 LG화학은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 활동을 통해 매년 두 곳의 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해 복지관 주요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활동을 통해선 매년 3억여 원을 들여 2~3개 지역의 초‧중학교에 도서관을 기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20여 개의 도서관을 기증했다.
또 지난 2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시 나베현에 위치한 짱떤킁 초등학교와 휴맨직업기술학교에도 도서관을 지어 기증했다.
이밖에도 LG화학은 '젊은 꿈을 키우는 주니어 공학교실'과 '희망 가득한 뮤지컬 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학교실은 기술 연구원 소속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대전 지역 초등학교 및 복지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과학교실을 진행하는 것이다.
더불어 뮤지컬 홀리데이는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군 장병 및 주민들을 방문해 뮤지컬 공연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총 여섯 곳의 군부대를 찾아가 공연을 펼쳤고, 약 4300여 명의 군 장병 및 군부대 인근 주민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제공됐다.
LG화학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표 공헌 활동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까지 대상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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