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먹는물 공동시설 매월 수질 검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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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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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관리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먹는물 공동시설의 수질검사는 여름철인 3분기에만 매월 실시되고 나머지 분기엔 1회씩만 실시했다. 하지만 이달부터 분기 상관없이 매월 수질검사를 벌여 수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환경정비 및 수질 재검사를 실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1년간 수질검사 결과 4회 이상 부적합 판정이 내려지면 적극 폐쇄할 방침이다. 현재 강동구에는 샘터근린공원 먹는물 공동시설 이외 8개소가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관리를 강화하여 주민 누구나 믿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주민들도 수질부적합 판정을 받은 먹는물 공동시설은 음용수로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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