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단체 및 구기종목 경기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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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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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농구, 야구, 배구, 핸드볼 등 경기일정 공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9월 19일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종목 경기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21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개최된 조추첨 결과를 반영한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수구, 카바디, 세팍타크로 등 8개 종목과 각 종목별 국제규정에 따라 시드가 배정되는 야구, 소프트볼, 크리켓 등 3개 종목의 경기일정을 확정졌다.

 가장 먼저 열리는 종목은 축구다. 사전경기로 시작되는 축구는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문학경기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안산와스타디움,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남자 축구 조별 예선전이 동시에 열린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와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9월 14일 오후 5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 첫 경기를 갖고, 9월 17일 저녁 8시 경기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벌인다. 이어 9월 21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라오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대만, 홍콩, 태국 등과 함께 B조에 포함된 한국 야구대표팀은 9월 22일 오후 6시30분 태국전을 시작으로 24일 오후 6시30분 대만전, 25일 오후 6시30분 홍콩전 등 조별 풀리그 3경기를 치르게 된다. 태국전과 대만전은 문학구장, 홍콩전은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농구는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성적을 바탕으로 예선없이 남자는 12강 본선라운드로 직행했고, 여자는 8강에 자동 진출했다. 남자 대표팀은 9월 24일 오후 6시30분, 여자 대표팀은 9월 28일 오후5시30분에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배구는 남자 대표팀이 9월 20일 오후 3시에 카자흐스탄과, 여자 대표팀은 같은 날 오후 5시30분 인도와의 첫 경기가 송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남자 대표팀은 2006년 도하대회 이후 8년만에, 여자 대표팀은 2012년 런던올림픽 4강을 바탕으로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또 한번의 우생순 신화를 만들어갈 한국 남녀 핸드볼 대표팀은 9월 20일부터 선학핸드볼경기장과 수원체육관에서 일본과 인도를 상대로 각각 첫 경기를 갖는다.

 조직위는 럭비, 수구, 카바디 등의 단체종목 경기일정과 대진표를 공개하고 입장권 판매도 함께 실시한다.

또 조직위는 수영, 양궁, 복싱, 유도, 펜싱, 배드민턴 등의 나머지 개인 종목의 경기일정을 지난 8월 15일 마감된 최종 참가신청 결과를 토대로 경기시간을 조정해 다음주 중에 확정할 예정이다.

단체종목 경기일정은 대회공식홈페이지 (http://www.incheon2014.kr)와 입장권 사이트(http://www.oktick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 중순부터는 각 국가별 참가 경기일정 및 실시간 경기결과를 대회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아시안게임 입장권 구매는 콜센터 1666-9990, 1599-4290과 인터넷 아시안게임.COM, 조직위 발권센터 및 인천시청 민원실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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