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사 진급 앞두고 후임하사 4명 폭행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인천 소재 육군 17사단 포병연대에서 중사 진급을 앞둔 하사가 후임 하사 4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지난 23일 발생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A 하사가 지난 23일 새벽 1시30분께 음주상태에서 후임 하사 4명의 BOQ(독신간부 숙소)를 찾아가 군기를 잡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과 가슴 등을 폭행했다"며 "폭행을 당한 하사 4명 중 1명은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17사단 헌병대는 A 하사에 대해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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