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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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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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시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의 취업 활성화 및 선취업 후진학의 안정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2014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채용박람회’를 28일 오후 1시 벡스코 제2전시장 4B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용박람회’는 지역 밀착형 청년 일자리 창출지원 및 기업의 우수한 고졸인재 발굴을 지원해 구인난을 해결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의 실질적 취업지원과 취업활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중소기업청, 부산교육청, 부산고용노동청,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은행, 부산병무청, 부산디자인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부산롯데호텔, 삼덕통상(주), 현진소재(주), (주)오토닉스, (주)비엠티, 부산신항만 등 70여 개의 부산권 우량 중견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업체들은 기업별 부스를 운영하고 1:1 채용면접을 진행하며 구인인원은 500여 명으로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들도 현장에서 고졸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 박람회와 달리 취업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면접자 사전 매칭 방식’으로 채용 희망 기업을 사전에 조사하고 기업정보를 각 특성화고교에 제공한 후 학생이 취업 희망 기업을 선택해 현장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이,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취업으로 이뤄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간접 채용관 뿐만 아니라 일자리홍보관, 이벤트관 및 병역특례설명회, 열린 채용오디션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하고 있어 한층 효율적으로 취업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고졸 청년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오면 당일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특화된 채용박람회 행사로 능력중심의 열린채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특성화·마이스터 고교생들에게 생동감 있는 현장의 취업정보와 실무분야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의 진로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꿈을 위한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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