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시즌 앞두고 토익 응시자 중 구직자 비율 증가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2014년 하반기 취업 시즌을 앞두고 토익(TOEIC) 응시생 중 취업 준비생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토익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최근 3개월 간 토익 응시자를 분석해 보니 취업을 위해 응시하는 수험자 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5월에 시행된 토익에 응시한 취업 준비생 비율은 39.0%에 불과했으나 최근 8월 9일에 시행된 시험에는 44.7%를 기록, 3개월 만에 취업준비생의 비율이 6% 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표= YBM 제공]


한국 토익위원회의 분석에 따르면 이 같은 취업준비생 비중의 증가는 통계청에서 최근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해 취업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됐고, 하반기 취업시즌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8월 31일에 시행되는 토익은 ‘9월에 집중된 하반기 공채’를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다. 더불어 9월에 접수를 시작하는 호텔경영사와 호텔관리사, 호텔서비스사, 카투사, 해양경찰공무원 등에 활용 할 수 있다.
 

[표= YBM제공]


YBM 한국토익(TOEIC)위원회 관계자는 ”취업 시장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문을 열기 때문에 오는 31일 시행되는 토익에는 연중 가장 많은 수험자가 몰리고 취업준비생의 비중은 5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을 얻어 성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 시행되는 토익(TOEIC) 정기시험은 8월 28일 오전 8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전국 68개 지역 350여 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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