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LG CNS와 클라우드·매니지드 서비스 사업 강화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시스코코리아(대표 정경원)는 국내 첫 CMSP(Cloud and Managed Service Program, 이하 CMSP) 파트너로 선정된 LG CNS(대표 김대훈)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 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시스코는 세계 각국의 파트너를 대상으로 맞춤형의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검증, 새로운 수익 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 프로그램인 ‘CMSP’를 운영해 왔다.

LG CNS는 인프라스트럭처(IaaS), 데스크톱가상화(DaaS) 및 인터넷 서비스 등 세 개 부문에서 시스코 파워드 서비스 역량을 입증 받아 CMSP 등급 중에서도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마스터(Master)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그간 기업 고객대상 서비스 경험을 통해 쌓은 역량을 기반으로 DaaS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처음으로 자격을 인증받았다.

이 같은 성과에 시스코 코리아는 LG CNS와의 긴밀한 공조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서도 고도화된 자사의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를 각 산업 분야의 고객들에게 널리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원 시스코 코리아 대표는 “시스코는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검증되고 표준화된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를 폭넓게 마련, 파트너사들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왔는데 국내서는 LG CNS가 그 첫 파트너가 된 것”이라며 “LG CNS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국내 파트너사들이 시스코와 함께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 영역에서도 동반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