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www.harley-korea.com)는 최근 성수공업고등학교 에코바이크 학과 및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졸업 예정 학생들을 채용하고 이들을 위해 자사의 ‘고졸 인턴십 2기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고졸 인턴십 프로그램은 할리데이비슨과 모터사이클을 좋아하는 '준비된' 인재들에게 최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근본적으로는 점점 심화되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해 기업, 구직자, 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해 이 제도를 통해 채용된 고졸 인턴들을 수련기간 후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했으며 이들이 군입대와 같이 변수가 많은 시기인 만큼 향후 정당 사유가 인정될 경우 휴직 및 재입사를 허용할 예정이다.
실제로 고졸 인턴십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최근 군입대로 인해 불가피 하게 업무를 중단했지만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본인 의사에 따라 휴직을 허용하고 제대 후 별다른 제약 없이 복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연계 해준다는 방침이다.
2기로 채용된 인턴 사원들은 1기와 마찬가지로 올 연말까지 근무하게 되며 근무 태도와 업무 성과에 따라 연내 정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1기 인턴들을 통해 검증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고졸 인턴십을 통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현장 실무를 체험 할 수 있게 배려하며 할리데이비슨 미국 본사의 정비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PHD(Professional Harley-Davidson)'에 참여시킴은 물론 이미 해당 프로그램의 상위 단계를 이수한 선임 정비사들에게 소수 정예 밀착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다는 방침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강태우 이사는 “고졸 인턴십 1기가 성공적으로 운영된 만큼, 이번에 채용된 2기 사원들도 검증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해당 제도를 통해 할리데이비슨을 사랑하는 젊은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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