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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장외발매소,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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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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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장외발매소 리모델링 조감도.[사진=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강남 장외발매소가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강남 장외발매소가 주민친화적인 공간 조성을 위해 30억원을 들여 2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했다. 강남 장외발매소의 문화공간은 최고급 영상·음향장비를 갖춘 약 60명 수용규모의 소극장 1실과 200여명 규모의 대형 행사 진행이 가능한 극장형 룸 3실, 소모임을 위한 VIP 룸 5실로 꾸며질 예정이다. 따라서 완공 후에는 1:1 과외학습, 3¤8인 소모임에서부터 돌잔치, 동창회,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임을 개최할 수 있다.

리모델링 계획 중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1층에 조성될 ‘브런치 카페’이다. 한국마사회 30개 지사 중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강남 장외발매소강남의 건물을 지역주민들이 거부감 없이 연중 지속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한규 지사장은 “모임센터 공간은 지역주민 뿐만이 아닌 주말 인근에 위치한 국내 4대 메이저 연예기획사가 운집한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라면서 “이를 통해 외국 관광객과 한류스타와의 만남의 장소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남구청과 협의 중에 있어서 향후 강남을 대표하는 지역명소로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이 실현된다면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의 이미지 개선과 한류문화 거리로 대표되는 강남구 청담동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한국마사회가 일조하게 된다. 또한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한규 지사장은 “공사 완공 후에는 전 층 지정좌석제로 전격 전환하고, 현재 2292명의 입장정원을 약 40% 수준인 920명으로 대폭 줄여 쾌적한 경마관람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기존 2000원에서 최대 3만원으로 입장요금을 높이고 이에 걸맞는 시설과 서비스로 전국 최고의 고품격 프리미엄 지사로 거듭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렛츠런 CCC 강남은 28일까지는 초기 공사로 인해 부득이 6개층 중 1개 층만 운영하고, 28일부터 완공시(10월초 예정)까지는 1층과 2층을 제외하고 3층부터 6층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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