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다음달 천안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최근 행사장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천안시 주관하는 ‘제31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천안시 종합운동장과 유관순체육관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가구제작, 귀금속 공예 등 정규 20직종 269명, 3D제품디자인, 건축제도 CAD 등 시범 7직종 37명, 그림, 도자기 등 레저 및 생활기능경기 9직종 76명 등 총 382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을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기능경기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일부 직종 제외)되며, 국제대회 정규 직종 1~2위 입상자에게는 제9회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장애를 넘어 아름다운 꿈이 이뤄지는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올해는 역사의 도시 천안에서 개최된다”며 “올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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