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위해‘비즈 브랜드콜’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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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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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 최초로 통화 연결화면에 부산은행 이미지 띄워 보이스피싱 예방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BS 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 사기예방을 위하여 금융권 최초로 발신자 확인 방식의 안심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SK텔링크 ‘비즈 브랜드콜’ 서비스를 도입 고객들에게 2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산은행에서 도입한 ‘비즈 브랜드콜’은 부산은행고객센터의 대표번호(1544-6200) 와 일치할 경우에만 고객의 스마트폰 통화연결 화면에 부산은행고객센터번호, 발신자명, 이미지를 함께 표시하기 때문에 발신번호 조작을 통한 금융사칭 전화 등 사기전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부산은행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비즈 브랜드 콜' 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부산은행 제공]


만약 부산은행고객센터를 사칭하는 전화가 고객에게 걸려올 경우, 고객 스마트폰에는 부산은행 이미지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금융사기 전화임을 바로 식별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BS텔레뱅킹’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안심통화서비스 가입을 하면 무료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기봉 부산은행 고객센터장은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보이스피싱이 급증하여 고객들의 금융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비즈 브랜드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이스피싱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8월25일부터 9월말까지 SK텔링크 ‘비즈 브랜드콜’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하여 카페베네 상품권(5,000원)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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