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경찰관 대상 바다수영능력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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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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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 구현 -

▲ [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25일 경찰관의 바다수영 능력과 인명구조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안전한 바다’를 구현하기 위해 경찰관 바다수영 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바다수영 능력 평가는 해경의 업무특성과 직무연관성 등을 감안해 그간‘1000m달리기’로 행해졌던 평가를 ‘바다수영’으로 변경 실시하는 평가로 25일부터 29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한다.

 평가방법으로는 올해는 두 번째 시행으로 20,30대는 300m, 40,50대는 200m로 평가구간을 지정해 영법에 상관없이 완주 또는 미완주로 구분 평가하였으며 매년 점차적으로 거리를 늘려 2016년에는 연령 구분 없이 500m까지 평가구간을 확대 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이번 바다수영능력 평가로 해양경찰관 누구나 파도와 바람의 성질을 몸으로 깨닫고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어떤 상황에서도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뿐 아니라 스스로도 생존능력을 갖춰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현직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수영능력평가 및 수상인명구조자격증 취득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신임경찰관 채용시 수영능력자 및 인명구조자격증 취득자에 대한 가산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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