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15회 청양고추ㆍ구기자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청양시장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청정청양으로의 건강여행이라는 주제로 청양의 대표 농산물 고추와 구기자 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농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돼 있다.
세계고추 품종 전시회, 기능성 웰빙식물 전시관 등 전시프로그램과 김치만들기, 구기자 족욕, 특산물 효소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중 상시 운영되며 로컬푸드 세계요리 강연체험과 국제요리대회 등으로 꾸며진 청양Food페어가 일정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의 흥 공연, 고추장인을 찾아라, 농특산물 깜짝경매 등은 관람객의 참여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7080 포크송 가수 김세환, 양하영 등이 출연하는 추억의 음악회 ▲뽀빠이 이상용의 그 시절 그 노래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뮤지컬 비밥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어 더욱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도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장 내에 축제장을 마련했다”며 “축제 행사뿐 아니라 골프대회, 전국 축구대회 등 여러 가지 부대행사가 계획돼 있어 관람객들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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