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9월 10일 대체휴일이 추석 연휴에 포함됐다.그러나 중소기업이 대체휴일까지 쉬는 곳이 14%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년도 추석은 9월 8일 월요일이다. 추석 앞 뒤로 휴일이용 되어 9월 7일(일)과 9월 9일(화)이 추석 연휴가 된다. 그러나 올해 부터 시행되는 대체휴일제로 일요일과 추석 연휴가 겹친 9월 7일을 대신해서 연휴 다음날인 9월 10일도 휴일로 지정됐다.
결국 추석 연휴는 9월 6일 토요일부터 9월 10일 수요일까지 총 5일간이 된다.
하지만 직장에 따라서 대체휴일을 갖는 곳도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대부분 출근을 한다.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만 의무적용 대상이어서 민간기업들은 적용여부가 제각각이다. 대기업들은 대부분 쉬지만 중소기업은 14%만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체휴일제란 어린이날과 설, 추석 연휴가 공휴일과 겹칠 경우 이어지는 평일 하루를 더 쉬는 제도로 올해부터 대체 공휴일제를 시행하게 됐다.
9월 10일 대체휴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9월 10일 대체휴일,법을 정할 때 너무 느슨하게 해서 이런 불쌍 사가 생긴 것 같다","9월 10일 대체휴일,쉬면 다 쉬는 거지 누군 쉬고 누군 일하고 이건 헌법에 위배 되는 거 아닌가?","9월 10일 대체휴일,다 같이 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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