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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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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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왼쪽)과 전병천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장이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산업은행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은과 테크노파크협의회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지역테크노파크는 기술개발 지원과 함께 금융지원 대상기업을 산은에 추천하고 산은은 창업 및 기술개발 등의 소요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우선 소기업을 위한 800억원 규모의 상공인 특별자금대출을 운용하고 테크노파크의 추천을 받은 기업에 대해 1.0%의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산은 기술금융부의 컨설팅을 비롯해 지식재산(IP) 펀드 등 창조기업육성프로그램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특별자금과 설비투자펀드 등도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은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신규거래처로 확보하고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및 금융지원을 받아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희경 산은 수석부행장은 "산은과 각 지역 테크노파크가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정부의 창조경제 진흥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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