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왔던 한중문화관의 이번 공연 테마는 야외광장에서 최초로 열리는 무대이니만큼 심혈을 기울여 양국의 전통 기예를 관객에게 선보여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야외무대로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 1부 시작은 경기민요 이수자인 김보연 선생을 비롯한 중구국악예술단 단원들의 신명나는 무대로 펼쳐졌고, 본격적 기예무대가 2부부터 시작되었으며, 2부는 한국의 남사당 줄타기 묘기부터 시작되어 줄타기는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선생과 그 제자들이 직접 관객들과 호흡을 맞췄다.
마지막 3부는 중국의 전통기예인 하북성기예단이 출연하여 다양하고 신기한 동작으로 관객에게 놀라움을 선사 했다.
한중문화관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연결고리 수행은 물론, 문화쉼터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늘 관람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종합문화관광사업의 선도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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