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014년도 동 주민센터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동안구는 오는 28일 시청강당에서, 만안구는 내달 3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각각 작품 발표회를 연다.
작품발표회는 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익힌 미·예술적 끼와 재능을 펼쳐 보이는 축제의 장으로서, 밸리댄스, 통기타, 난타, 한국무용, 사물놀이, 민요장구 등 다양한 공연과 작품들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번 동안구 작품발표회에서는 동을 6개 권역으로 나눠, 11개팀 143명이 출전해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며, 진행자와 함께하는 노래 한 곡 배우기 코너와 안양8동 명학풍물단의 북합주 공연도 특별코너로 펼쳐진다.
또 만안구는 5개 권역에서 13개 팀이 참여하되, 특별공연으로는 비산1동 동화구연과 안양2동 그린하모니의 연주가 예정돼 있다.
특히 안양2동 그린하모니가 연주할 곡목‘우리들의 이야기’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순회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노래로 표현한 것이여서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을 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작품발표회에서는 전시회도 열리는데 서예, 꽃꽂이, 수묵산수화, 냅킨아트 등이 공개돼 전시장을 찾은 이들의 눈을 사로잡게 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전문성과 대중성평가가 이뤄져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게 된다.
한편 이 시장은 “평범한 이웃들의 정서적 아름다움을 엿보고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참가자 본인과 가족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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