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4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자동차와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총 40명을 초청해 현대차 소속 디자이너가 진행하는 자동차 디자인 강의인 '다이얼로그 위드 카 디자이너'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연구원을 초대해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과 신형 쏘나타 디자인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자동차 디자인 과정 중 하나인 클레이(점토) 모델을 전시하고, 작업과정을 시연해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motorstudio.hyundai.com)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응모할 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다음 달 1일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에 가장 직관적인 요소인 디자인에 학생들의 관심을 충족시켜드리고자 디자인 강의를 마련했다”며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는 향후에도 자동차에 대한 고객의 호기심을 해소시켜 드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월 브랜드 체험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개관해 고객이 직접 현대차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