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25일부터 하반기 첫 사업으로 해양실크로드통상사절단, 중국종합무역사절단, 러시아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에 17개사를 파견한다.
우선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파견하는 해양실크로드통상사절단은 실크로드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23회에 걸쳐 역점 추진하는 사업 중의 하나로 인도(방갈로르), 파키스탄(카라치), 스리랑카(콜롬보) 지역의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이 지역의 수출유망품목인 정밀주조품, 화장품류, 기계류, 철강제품을 대상으로 현우정밀(경산, 정밀기계부품) 등 6개사를 파견한다.
25~ 30일 중국시장개척을 위해 (주)필름몰딩(성주, 자동차 악세서리)을 비롯, 병주농자재(경산, 원예용 결속기), 홍삼음료, 가공식품 등 8개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독일에 이은 유럽 최대 자동차 수요 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서유럽 국가들의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대체시장인 러시아 및 동유럽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어 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공략이 요구된다.
이에 차량용 필름, 펌프, 계기판, 몰딩제품 등 우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전시 및 바이어상담을 전개한다.
한편, 도는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유럽종합무역사절단(9.18~27)을 시작으로 북미자동차부품(9.28~10.9), 동유럽자동차부품(10.17~27), 남미종합(10.28~11.11), 인도종합(11.11~19) 등에 40여 개 사를 대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또한 동경국제선물용품전(9월)을 비롯, 16회에 걸친 전시박람회에 터키, 필리핀, 프랑스, 미국, 베트남,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 도내 유망 수출중소기업을 파견할 계획이다.
조성희 도 국제비즈니스과장은 “하반기에도 자동차부품, 섬유, 기계류 등 지역 전략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 전시박람회 참가를 비롯해 수출보험료 및 국제특송(EMS) 물류비지원, 해외시장조사,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사업 등 다양한 통상활동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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