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부동산학과 등 11명 영국 왕립 특허측량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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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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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부동산대학원 졸업생 등 11명이 영국 왕립 특허 측량사 협회(RICS)가 주관하는 특허 측량사 인증 최종면접에 합격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 건국대에서 열린 영국 왕립특허측량사 최종면접에서 건국대 부동산학과 이상엽 교수, 유선종 교수 등 전임 교수 2명, 부동산대학원 졸업생 채영규, 전경돈, 서광채, 맹진태, 김성일, 황영수, 김홍경씨 등 7명, 토목공학과와 환경공학과 졸업생 박상욱, 김 현씨 등 총 11명이 합격했다.

건국대 졸업생을 포함해 이날 총 14명의 관련 업종 종사자가 이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건국대 부동산학과 학부와 대학원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RICS의 교육과정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12월 재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건국대 부동산학 전공자는 졸업과 동시에 RICS에서 주관하는 감정평가사(VAL), 상업용 빌딩 및 주택 공인중개사(COM·RES), 컨설턴트, 부동산 투자관리, 도시계획기사 등 5가지 자격증과 관련한 필기시험을 면제받고 있다.

왕립특허측량사협회를 통해 인증된 자격증은 영국연방 모든 국가에서 정부 공인 자격증으로 통용된다.

해외 대학 중 인증을 취득한 대학으로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 미국 코넬대학, MI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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