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자원연구원 응용연구팀은 목포대학교 약학과 조승식 교수·환경공학과 배민석 교수와 공동 실시한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1년 3월~2013년 5월 편백나무 추출물을 슈퍼박테리아인 메티실린 저항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저항성 장구균(VRSA), 대장균 등에 적용한 결과 이들 병원성 미생물의 생장이 크게 억제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편백나무 추출물을 쥐에게 매일 0.01~10mg/kg을 경구 투여한 결과 인지능력이 향상되고,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증상 개선과 예방에도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편백유래 소재가 감염성 질병 예방과 치료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열렸다”고 연구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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