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 고대언론인상' 오태진·조호연·안광한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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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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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고대언론인교우회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0회 '장한 고대언론인상'을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오태진 조선일보 수석 논설위원, 안광한 MBC 사장, 조호연 경향신문 편집국장 등 3명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병철 고려대 총장을 비롯해 언론계 전·현직 교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태진 조선일보 수석 논설위원


올해 고대 정한 언론인에 선정된 오태진 조선일보 수석 논설위원은 신방과 75학번으로 지난 1981년 조선일보 기자로 입사, LA특파원, 사회부·경제부 기자, 문화부장 등을 거쳐 2003년 논설위원직을 역임한 데 이어 2005년부터 수석 논설위원으로 재임중이다.

 

안광한 MBC 사장


같이 고대 장한 언론인상을 수상한 안광한 MBC 사장은 신방과 76학번으로 1982년 MBC 입사, 교양제작국 기획제작부 프로듀서, 영화부장, 편성국장, 편성본부장 등을 거쳤고 2011년 부사장, 2013년 MBC 플러스미디어 대표이사, MBC 스포츠 대표이사를 역임한 데 이어 현재 MBC 사장과 한국방송협회장에 재임중이다.
 

조호연 경향신문 편집국장


조호연 경향신문 편집국장은 영문과 79학번이다. 1989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사회부 기자, 정치부차장, 정치부장, 논설위원, 전국부장을 지냈고 2008년 편집국 사회에디터, 2009년 출판국장, 2011년 편집국 사회·기획 에디터를 거쳐 2013년부터 편집국장직을 수행 중이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고대언론인상은 1회 수상자로 홍인근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을 배출한 이후 금창태 중앙일보 편집인을 비롯해 길종섭 KBS 대기자, 이성춘 한국일보 논설위원, 구본홍 MBC 보도본부장, 하금렬 SBS 보도본부장, 김홍 KBS 부사장(이상 당시 직책) 등 다수의 전·현직 언론인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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