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학기 생각하는 십대 위한 고전콘서트 참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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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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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숭실대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는 올해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읽기 강연회’가 내달 6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재개한다.

지난 학기에 이은 이번 2학기 강연은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셰익스피어의 ‘햄릿’ 이상 세 가지 고전별로 각 2회씩 총 6차시로 구성돼 12월 6일까지 6회 개최한다.

강연참가비는 없다.

매번 전공 교수와 함께 해당 고전을 강독하고 상세한 해설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에는 일정수준의 독서능력을 갖췄다고 학교장이 추천한 서울의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7일까지 사전 선착순 신청을 받아 최대 1000명이(학교당 10명 이내 제한) 참가할 수 있다.

고전콘서트의 1, 2학기 전 강의 내용은 지난해와 같이 올 연말에도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발간할 예정이다.

숭실대와 서울시교육청은 참가 학생들의 독서능력이 한층 신장되고 인문학적 소양이 깊어지는 가운데 강독과 토론 능력 연마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과 입학사정관제 확대에 따른 고교-대학간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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