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 향토기업 BN그룹 대선주조㈜가 설립한 C1(시원)공익재단이 25일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2014년 ‘시원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9개 대학 27명으로, 이들에게 모두 2,700만 원이 주어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올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학업에 계속 정진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줄 것” 을 당부했다.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지급되는 시원장학금 수혜 학생은 모두 1, 388명이고 금액은 6억 8천여 만 원이다.
한편, 시원공익재단은 2005년 대선주조가 40억 원을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재단으로 장학 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복지사를 지원하는 시원사회복지사상 시상, 무료급식, 무료 영어캠프 및 공부방 운영 등 다양한 사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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