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역귀성 KTX 할인승차권 26일부터 판매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추석 명절기간 역귀성 KTX 일부 좌석을 최대 70%까지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은 추석 명절기간 잔여석이 있는 127개 KTX 4만1천4석을 대상으로 9월 6일부터 7일까지 상행 60개 열차와 9일부터 10일까지의 하행 67개 열차가 해당된다.

이중 부산역을 출발·도착하는 할인대상 KTX는 6∼7일(상행) 27개 , 9∼10일(하행) 37개, 총 54개 KTX로 1만9천696석을 할인한다. 

해당 열차 잔여석 규모에 따라 70%, 50%, 3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단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특실 이용요금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특별할인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앱 ‘코레일톡’으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나이가 많은 고객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족이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실제 열차를 이용할 고객은 역 창구에서 확인 후 발권 받을 수 있다.

본부 관계자는 “평시에는 열차 출발 1시간 전까지 역 창구에서 반환할 경우 5%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돌려받을 수 있지만 특별할인 승차권은 당일 날 취소 시 50%만 반환해주기 때문에 신중히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