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농어민 생산 농수산물 판로 확대 위한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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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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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생산 농수산물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농어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고양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진도수협 등 20여 개 진도생산자단체와 가공업체가 참여해 진도 명품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전라남도청, 전남농협이 주최하고 농협고양유통센터, 진도군, 진도농정지원단이 주관했다.

최성 고양시장, 김현미 국회의원, 유은혜 국회의원, 김완규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과 고양시호남향우회 회장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은 지난 23일 장터에 나와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전복, 미역, 진도홍주, 흑미, 울금 등 진도 농수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벌였다.

양인섭 진도농협 농정지원단장(☎061-544-3902)은 “진도 농어민 돕기 직거래 장터를 열어준 고양시와 시민들에게 진도 농어업인을 대표하여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하고 “침체된 진도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도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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