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관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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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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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는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축물 건설현장 내 공정별 재능 및 자재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세명엘리베이터, ㈜인터엠, ㈜진보건설, ㈜대농크로바, 우성엘이디조명㈜, 은성화학㈜, AIR채호원, 에이디원종합건설㈜ 등 총 8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관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백석읍과 은현면에 소재한 두 가구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참여업체와 대상자 간 1:1 매칭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8개 업체 대표와 지원방법 등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으며, 현장을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지붕수리, 전등교체, 가구 지원 등 약 일천만원의 자재 및 재능 기부를 약속하고, 지난 14일 공사에 착수 22일 사업을 완료했다.

백석읍 방성리에 소재한 약 50제곱미터의 노후주택은 지붕수리, 도배, 장판교체, 전등교체, 가구를 지원했으며, 은현면 선암리에 소재한 약 66제곱미터의 주택에 도배, 장판교체, 전등교체, 펜스설치, 블록포장, 가구를 지원했다.

한 참여업체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나눔은 곧 행복의 길이라고 생각하고 시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단발성 지원보다 지속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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