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웃음을 참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 장혁이 NG가 포착됐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웃음이 터진 장혁과 장나라의 모습이 담긴 NG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 장면은 건(장혁이 개똥이 그림을 구매한 ‘이영자’의 정체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미영(장나라)에게 고백하는 부분으로, 건이 미영과의 추억이 담긴 막대사탕이 그려진 그림을 발견하고, 미영이 자신을 그리워하고 있었다는 속마음을 알아차리며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절절하고도 긴장감 넘쳤던 극 중 상황과는 달리, 공개된 스틸 속 장혁과 장나라는 스파크가 튀는 강렬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다 이내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두 배우는 평소에 NG를 자주내지 않는다. NG가 나는 경우의 대부분은 웃음 때문이다. 지치고 힘든 촬영 현장이지만 항상 밝은 두 배우 덕분에 스태프들도 힘을 얻고 있다. 마지막 한 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단 4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향후 미영과 건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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