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태릉선수촌을 찾은 것은 지난 1월 8일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둔 선수단 격려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역도·태권도·체조·펜싱 훈련장인 '개선관'에서 최종삼 선수촌장으로부터 아시안게임 참가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를 준비해온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태권도 이대훈, 체조 양학선, 펜싱 남현희·신아람, 유도 김재범 등 대표선수들의 훈련을 차례로 지켜보고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또 웨이트트레이닝장인 '월계관'도 찾아 선수들에게 경기에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방문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부회장, 이에리사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종덕 문화체육부장관, 김종 문체부 2차관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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