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름㈜ 자회사 한양홀딩스, 중국 내 한류전문채널 “DOX한류” 시험방송 가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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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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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이필름㈜의 자회사인 ㈜한양홀딩스(총괄대표 신환률)와 북경천천방송문화전파유한공사(DOX TV)의 합작으로 만든 중국 내 한류 전문채널 “DOX한류 (DOX韩流)”가 중국 대륙 내에 산동성, 천진시에서 올 해 5월부터 시험방송을 시작 하였고, 8월부터는 상해, 강소성, 광동성에서도 시험방송을 시작했다.

현재 이 5개 지역의 인구가 약 3억명으로 가구수로는 9천만가구에 육박해 한류가 중국대륙에 성공적으로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 5개 지역외에도 사천성, 중경 직할시, 내몽골자치구, 흑룡강성, 심양시에서도 시험방송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 있다.

이 시험방송의 목적은 정식 방송을 앞두고 방송 시설, 방송 신호 연결의 원활성, 신호의 안정성, 지방 케이블 망의 보안설정/해제, 권한 부여 등의 운영 환경을 사전 테스트하는 데 있다.

중국정부는 해외프로그램에 대한 자국내 스크린쿼터 규제로 한국 인기프로그램이 중국 내 지상/공중파에서 시청에 제한을 두고있어 안방에서 한류를 접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보면된다. 그에 따른 대안으로 한국 인기프로그램의 포맷을 수입해 중국판으로 자체제작하여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였으나, 최근 중국 정부는 해외프로그램의 포맷 수입 또한 년 1회로 제한하는 등 갈수록 중국 정부의 방송규제가 까다로워 지고 있다. 물론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한류콘텐츠를 접할 수는 있으나 이는 한계가 있다.

금번 ㈜한양홀딩스와 DOX TV가 합작한 이번 한류 전문채널은 한국 드라마, 영화, 예능, 다큐멘터리 등 오직 한국 콘텐츠만을 24시간 편성해 방영하는 최초의 한류 전문채널로써 다양하고 우수한 한류콘텐츠를 중국 대륙에 전파시킬 유일한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한양홀딩스는 이번 한류전문채널 개국을 통해 중국 전역에 한류를 전파시키고 이 후 다양한 문화교류와 한국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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