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전력기술은 한양대학교와 원자력발전소 해체‧제염‧폐기물관리 분야에 대한 공동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자력발전소 해체‧제염‧폐기물관리 분야의 연구와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한전기술은 원전 해체사업의 참여를 위해 ‘원자력시설 해체사업 추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경상북도와 원전해체 기술개발 관련 협약을 체결하는 등 원전해체 관련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양대도 지난해 11월 ‘원전해체‧제염‧복원 안전연구센터’를 설립해 원전 해체의 규제기준과 기술기준 제정을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등 규제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향후 원전 해체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한양대 등 학계, 산업계,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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