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3동주민센터 새단장 완료… 주민문화복지 공간 탈바꿈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자양3동주민센터(뚝섬로 568)가 낡고 노후됐던 기존의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5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청사는 지은 지 26년이 지났다.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누수, 균열과 함께 자치회관 프로그램 도중 건물 흔들림 현상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광진구는 2011년 정밀구조안전진단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아 서울시로부터 청사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비 총 15억원을 확보했다.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170㎡ 규모로 △지하 식당, 서고, 창고 △1층 주민센터 민원실, 새마을작은도서관 △2층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회의실, 주민 휴게실, 동장실 △3층 다목적 대강당 등을 갖췄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이용 편의성과 환경 친화적인 디자인을 최대한 반영했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내부공간 및 동선을 치밀하게 설계해 건립됐다. 준공식은 내달 4일 오후 4시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자양3동은 건대입구와 뚝섬유원지, 한강이 인접하고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고급 주거지"라며 "신청사는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문화복지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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