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씨가 내연녀와 사이에서 올해 초 극비리에 딸을 낳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강필구씨의 내연녀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으며 김주하와 별거 이전에 임신이 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강필구씨는 송대관씨의 처조카로 이번 의혹이 김주하씨와의 이혼소송에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김주하씨는 강필구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고 합니다.
김주하씨는 이후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했으며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란 증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지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 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씨의 어머니 이모씨는 송대관의 아내 이정심씨와 친자매로 교회를 다니는 두 사람을 직접 연결시켜주기 위해 결혼증명서 까지 위조했다고 하는데요.
유부남이었던 아들을 굳이 김주하씨와 결혼시키려 한 이유를 놓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주하씨는 지난해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낸 바 있는데요.
또 강필구 씨는 이 와중에 대마초 흡연 사실이 인정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결과 음성 반응에도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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