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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폭우 대책 긴급 지시... 양덕여중, 하루 임시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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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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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개교 첫 날인 25일 부산지역에 집중 폭우가 내림에 따라 부산교육청은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습적인 폭우로 학교가 침수된 양덕여중은 26일 하루 임시휴교령이 내려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15분 긴급 문자를, 2시 44분 긴급 공문을 보내 일과 단축과 보충수업 조정 등 학교장 재량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가급적 일몰 이후 일과 운영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또 보호자들에게 문자를 발송, 안내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를 위해 철저히 지도할 것을 지시했다. 시 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소속 시설과 직원들에 대해선 비 피해 학교에 급파, 지원토록 했다.

이날 오후3시 30분께 부산 북구 구포 1동 양덕여중 뒤편 옹벽 위 맨홀이 막혀 있는 바람에 토사와 빗물이 학교 쪽으로 흘려내려 1층 12개 교실과 운동장이 침수되었다. 이 바람에 학생들이 하교를 하지 못하자 오후 4시 25분께 관할 소방서 소방차 1대가 출동, 스탠드에서 교문까지 유도 밧줄을 설치해 학생들을 하교 시켰다.

이 학교 직원과 북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은 현재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 학교는 26일 하루 임시휴교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의 기습적인 폭우로 연산초, 중앙여고, 내성중, 연서초, 안진초 등 부산 온천천변 에 있는 학교들의 운동장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부산시 교육청은 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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