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습적인 폭우로 학교가 침수된 양덕여중은 26일 하루 임시휴교령이 내려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15분 긴급 문자를, 2시 44분 긴급 공문을 보내 일과 단축과 보충수업 조정 등 학교장 재량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가급적 일몰 이후 일과 운영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또 보호자들에게 문자를 발송, 안내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를 위해 철저히 지도할 것을 지시했다. 시 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소속 시설과 직원들에 대해선 비 피해 학교에 급파, 지원토록 했다.
이 학교 직원과 북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은 현재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 학교는 26일 하루 임시휴교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의 기습적인 폭우로 연산초, 중앙여고, 내성중, 연서초, 안진초 등 부산 온천천변 에 있는 학교들의 운동장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부산시 교육청은 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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