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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류현진’ 용마고 김민우, 한화 전체 1순위 지명…“롤모델은 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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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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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고 김민우 한화행[사진=XTM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오른손 류현진’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용마고 김민우가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다.

김민우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2차 신인지명 회의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 입단을 확정 지었다.

입단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김민우는 “계속 1순위로 지명될 것 같다는 기사가 나서 조금은 예상했지만 직접 뽑히니 기쁘다”며 “지명해주신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140km 후반대의 공을 던지는 정통파 우완 투수로 신장 186cm, 몸무게 94kg의 단단한 체구를 자랑한다.

롤 모델로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지목한 김민우는 피해가지 않고 정면 승부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용마고 김민우 한화행, 한화 가서도 잘해라” “용마고 김민우 한화행, 한화는 좋겠네” “용마고 김민우 한화행, 기대된다” “용마고 김민우 한화행,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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