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의 폭우로 창원 버스가 물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5~6명이 실종됐다.
25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진동면에서 시내버스가 불어난 불에 휩쓸려 하천에 빠졌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진 채 발견되고 나머지 승객들은 실종됐지만, 아직 정확한 탑승객 수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물에 빠진 버스 창문을 깨고 진입한 소방당국은 19살 안 모 양의 시신을 인양했다.
ytn과 인터뷰한 사고 목격자는 "(운전사가 내려서) 가도 되는지 안 되는지 상황을 판단하고 제 생각에는 기사가 가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운전을 했겠지요. 좁아요, 거기가. 운전을 아무리 잘 해도 거기는 잘 모르지요. 물이 깨끗한 물도 아니고 흙탕물인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부산 침수, 창원 버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침수,창원 버스가 휩쓸려 가다니 안타깝네요","부산 침수,창원 버스 실종자 빨리 찾길 바라요","부산 침수,또 물 재앙이네요. 이번엔 창원 버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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