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오씨 둘째딸의 카톡 "아빠랑 밥 같이 먹고 싶어"에 돌아온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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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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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세월호특별법을 위해 단식 투쟁하다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김영오 씨와 김영오 씨 둘째딸 김유나 양의 카카오톡 대화가 화제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1일 김영오 씨와 김영오 씨 둘째딸은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았으며 메시지 내용에는 부녀간의 애틋한 사랑이 담겨 있다. 

김유나 양은 아버지 김영오 씨에게 "나 걱정 시킬 거야?", "아빠랑 빨리 밥 같이 먹고 싶어"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김영오 씨는 "알았어. 조금만 기다리면 같이 먹을 거야. 예쁜 공주 사랑해"라고 했다. 

한편,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은 다음날 오전 김영오 씨는 건강이 심하게 나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영오 씨 둘째딸 카카오톡 메시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영오 씨 둘째딸, 아빠를 저렇게 걱정하는 딸이 아직 남아 있는데 병원에만 있으면 어떡하시나요", "김영오 씨 둘째딸도 힘내세요. 아빠 건강 회복되라고 기도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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