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국예술원은 지난 25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경찰서 예지관에서 서대문경찰서와 청소년 문화활동 재능기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예술원 김범조 부학장과 윤후의 서대문경찰서장, 김태훈 여성청소년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 문화활동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예술원은 실용음악과, 힙합과 등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지닌 재능을 청소년들에게 기부하고, 교육 시설을 개방해 청소년들이 문화활동을 즐길 기회를 돕는다.
한국예술원 김형석 학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서대문 경찰서와 협력해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만들고, 나아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예술원은 앞으로도 예술분야의 재능 기부 활동과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한국예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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