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가을의 정취와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제12회 의왕백운예술제를 연다.
내달 27∼28일 양일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릴 이번 예술제는 백운호수로 가을소풍 떠나요! 라는 주제로 풍성한 축제의 막을 열 예정이다.
의왕백운예술제는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다.
행사를 주관하는 시 축제추진위원회는 4차에 걸친 실무회의와 추진위윈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예년에 비해 다양하고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이달 중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백일장 등 경연행사와 열린무대, 체험행사에 대한 참가자 모집을 실시, 내달 중순 시민참여 예술경연대회를 열고 예술단체와 동아리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전년도에도 큰 호응을 이끌었던 도서·생활용품 프리마켓도 더욱 다양하게 열어 아동도서, 그림, 공예품, 디자인 소품, 장신구 등 전시와 판매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예술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있도록 직거래 장터도 연다.
공연 행사 첫날 펼쳐지는 개막 공연에서는 초청가수 주병선의 칠갑산 등 축하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오케스트라 금관앙상블이 품격으로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를 전해주게 된다.
또 먹거리 장터에서는 특색 있는 맛 집이 많기로 유명한 의왕의 대표 음식점들이 대거 참여, 주력 메뉴를 위주로 다채로운 팔도음식을 준비하고 인도, 터키, 러시아, 독일 등 각국의 이색음식을 맛볼 수 있는 오감만족 가을 소풍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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