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피뎀 복용' 손호영, 검찰시민위 기소 여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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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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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검찰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 '졸피뎀'을 의사 처방 없이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god 멤버 손호영의 사법처리 여부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검찰시민위원회'에 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2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손호영을 오는 28일 검찰시민위를 열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큰 범죄로 판단하지 않으나 유명 연예인이 연루돼 이목을 받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묻기로 했다.

손호영는 지난해 5월 여자친구가 세상을 떠난 후 자신의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경찰은 차량을 조사하던 중 졸피뎀 약통을 발견했고 재조사를 거쳐 무단 복용 혐의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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