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세계 최초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서비스 상용화... "서울시내 교차로 우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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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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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26일 세계 최초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U+NaviReal’(이하 내비 리얼)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내비 리얼'의 핵심은 실제 도로 사진이 화면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예컨대 주행 중인 차량이 교차로 전방 500미터 지점에 접근하면 사진이 처음으로 나타난다. 이후 200미터 전방부터는 차량 속도에 맞춰 사진이 천천히 줌인되는 방식이다. 1800만 화소 UHD급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고화질 해상도(5184X3456)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우선 서울역과 시청, 남대문 등 서울 시내에서 가장 혼잡하고 교통사고율이 높은 교차로 일부 지점에 적용된다. 이후 수도권부터 전국으로 점차 확대된다. 향후 교차로뿐만 아니라 주요 고속도로 분기점 사진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최정운 LBS사업팀장은 "실제로 촬영한 교차로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현실감각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내비 리얼'은 세계 최초 Full 클라우드 내비게이션으로 지도 및 교통정보의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또 2D인 타사 내비와 달리 3D 입체지도 및 국내 최다 400만개 목적지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 실행 중 화면방해 없이 그대로 통화하는 '통화도우미' △일행 차량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 도착시간, 주행 경로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그룹주행' △지정한 가족과 친구에게 목적지 도착 예정 10분 전 문자로 알리는 '도착알림'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600만명을 돌파했다.

'내비 리얼' 서비스는 U+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기존 내비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업데이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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